한국교회와 네팔선교            

출판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출판부 (2017년 7월)

한국교회가 네팔선교를 한 지 35주년이 되는 해인 2017년 여름에 그 동안의 한국 교회의 네팔 사역을 돌이켜 보는 연구서가 출간되었다. 1982년, 한국 선교사가 네팔 땅에 첫발을 내딛은 후 현재 200여 가정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네팔을 섬기고 있다. 한국교회의 타문화권 선교 역사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비교적 일찍 선교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35년의 선교 역사 속에서, 두 명의 청년과 두 명의 어린이가 복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드렸다. 김한성 교수는 이 책을 저술하기 위해 문헌 연구와 함께 2012년 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여러 차례 네팔을 방문하고 자료 수집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23명의 선교사들과 면담을 하였고 40명이 넘는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서면 조사를 하는 등 광범위하게 자료 수집을 하였다. 이 책은 크게 2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 1부는 네팔과 네팔 선교와 관련하여 일반적인 사항들을 정리하였다. 1장은 네팔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정리하였고, 2장은 네팔 정부의 기독교 정책에 따라 네팔 선교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고찰하였고, 3장은 서구 교회가 어떻게 네팔 선교를 했는지를 살펴보았고, 4장과 5장은 네팔에서 사역하는 한국인 타문화권 사역자들을 개인적 측면과 집단적 측면에서 정리했다. 제 2부는 의료 보건 사역, 성경 번역 사역, 교회 관련 사역, 신학 교육 사역, 사회복지 사역, 교육 분야 사역, 단기 선교 사역, 비즈니스선교 사역 등 8가지 영역들을 6장에서 13장까지 살펴보았다. 14장에서 네팔 선교의 미래를 전망하였고, 15장에서 이 책의 내용들을 정리하였다.